“Book Descriptions: 밤새워 과제를 제출한 뒤 눈뜬 크리스마스 아침. 그날은 캐럴이 울리긴커녕 재앙이 시작된 날이었다. 기숙사는 통신 두절, 밖에는 검은 피를 흘리며 사람을 뜯어 먹는 좀비가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! 그에 영문도 모른 채 도망을 치던 호현은 웬 소방 도끼를 들고 좀비를 처치하는 남자, 기영원이라는 기괴한 또라이를 마주한다.
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절명의 위기 앞, 아무리 봐도 초면인데 이름을 찍찍 부르는 데다 성격은 지랄맞고 괴팍하기까지 하지만 너만은 죽으면 안 된다 말해 주는 영원과 그렇게 묘한 동행을 시작한 호현.
그리고 삶과 죽음, 정의와 불의가 뒤섞인 미스터리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그런지 그는 자꾸만 이상한 유혹을 해 오는 영원을 저도 모르는 사이 점점 의지하게 되는데……” DRIVE